[캠퍼스 단신] 서강대, 아리바이오에 '광기구 소낭' 기술 이전 外

◇ 서강대, 아리바이오에 기술이전 계약…55억 수익 예상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바이오벤처기업 아리바이오와 '광기구 소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질 대량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기구 소낭은 광합성세균으로부터 분리한 리포좀 형태의 광합성 명반응 수행 단위체로, 고부가가치 물질의 경우 항노화·항산화 등 인체 생리활성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고정기술료 5억원, 매출성과금 50억원 등 총 55억원의 기술료가 예상된다고 서강대는 전망했다.

이정국 서강대 교수는 "고부가 물질 대량생산을 위한 광기구 소낭 활용 기술은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생체 활용 시 나타나는 감소 단점을 극복하는 혁신적인 원천기술이다. 원하는 대상 목적물에 따라 적용될 수 있어 활용 폭이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아리바이오는 차세대 천연물 원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 상명대·대만 츠망고교 자매결연

상명대학교는 대만 츠망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육 실습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츠밍고 학생 1천여명은 현재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 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

◇ 성신여대 '가족친화기관' 인증 획득

성신여자대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친화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9년 11월까지 3년간이다.

가족친화기관 인증 평가에서 성신여대는 자녀 출산,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 선정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제4회 학술상' 수상자로 고대 심경호 한문학과 교수, 김종승 화학과 교수, 신철 의학과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진행되는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립대 서순탁 교수, 한국도시행정학회장 선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서순탁 교수가 제12대 한국도시행정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