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스공사 인천 저장탱크ⓒ가스공사 홈페이지
    ▲ 가스공사 인천 저장탱크ⓒ가스공사 홈페이지



    진도 6.5 기준으로 설계된 가스공사의 생산과 운영시설물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이 이달부터 실시된다.

    연말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은 경주 지진사태를 계기로 법적 기준 이상으로 설계된 LNG 생산기지 등에 대한 성능 평가를 위함이다.

    가스공사의 시설들은 현재 법적 기준을 훨씬 웃도는 진도 6.5 기준으로 지난해 발생한 강도 5.8 경주 지진 당시 아무런 이상은 없었다.

    집중 점검이 이뤄지는 곳은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생산기지의 중앙조정소와 변전소, 증발가스 압축기실 등으로 가스설비 8곳과 48개 통제 시설물이 포함됐다.

    국가 주요 보안시설로 지정된 가스설비 8개소와 48개의 통제 건물 동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가스공사 고수석 생산본부장은 “국가 보안시설물에 대한 내진 안전성 강화로 어떠한 재난에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