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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C은행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을 열고 장지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지인 사외이사는 중앙대학교 경영연구소장, 경영대학장 및 국제경영대학원장 자리를 거쳐 지난 2014년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선임됐다. 총 3년의 임기를 마친 뒤 올해 SC은행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2년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전영순 중앙대 교수가 물러나면서 빈자리를 장지인 이사가 채우게 됐다. 장 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 1일까지다.
이로써 SC은행의 사외이사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오종남 이사, 이은형 국민대 교수, 장지인 원장 등 총 4명으로 재편됐다.
권태신 이사는 지난해 2013년부터 재직 중이며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오종남 이사와 이은형 교수는 각각 2015년과 2016년 하반기에 선임됐다.
SC은행 사외이사 임기는 최초 2년, 이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최대 6년까지 이사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