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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이 계열사 시너지 강화를 통해 1인 가구 시장 선점에 나섰다.

    KB금융은 1인 가구 맞춤형 금융 솔루션 'KB일코노미 청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KB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의 총 6가지 상품을 복합구성해 만든 상품이다. 고객의 소비·건강·주거안정부터 저축과 투자 등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설계했다.

    먼저, 국민은행은 1인 가구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KB 1코노미 스마트 적금'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둔 'KB 1코노미 오피스텔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은 '(무)KB 1코노미 암보장 건강보험'. KB증권은 'KB 1코노미 ELS·ELB', KB자산운용은 'KB 1코노미 주식형 펀드'를 각각 선보였다.

    금융 니즈가 다양한 1인 가구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1인 가구는 성별, 연령, 직업 등에 따라 다른 생활 형태와 니즈를 가진다"며 "이번 패키지를 시작으로 1인 가구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1인 가구 고객을 위한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도 펼친다. 내달 28일까지 '나를 위해 준비해, 봄' 행사로 추첨을 통해 717명에게 유럽여행 상품권, 위니아 쁘띠 소형 김치 냉장고를 제공한다. 

    한편, 상품명에 포함된 '일코노미(1코노미)'는 김난도 교수(외 5인)의 저서인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를 합성한 신조어로 인생을 즐기는 1인 가구를 지칭한다. 

    또한 일코노미의 '일'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첫번째 사람, 하나뿐인 특별한 금융상품 등의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