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투자 ETF신탁 상품·고객 수익률 우선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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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수익률에 따라 고객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신개념 ETF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투자상품 수수료는 수익률이 저조해도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신개념 신탁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고객 수익률을 우선시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신상품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신탁 상품으로 오는 10일까지 판대된다. 

6개월 내 실제 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3%)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도달하지 못할 경우 수수료는 절반으로 인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고객수익률이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 도달시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된다. 고객이 매도타이밍을 고민할 필요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성과와 은행이 받는 수수료 수준을 연동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수수료 차감후 고객수익률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 수요 증대시 추가 판매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 인덱스펀드로 최근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