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자금 본국송금·상해보험 가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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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용 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을 테마로 만든 'KB 웰컴 플러스 적금'은 만기안심 본국송금서비스·상해안심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한 사람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신규 가입금액은 10만원이 넘어야한다. 월 300만원 이내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최대 1년까지다. 

    외국인 고객 패키지 상품 가입과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최고 0.5%포인트 우대이율이 제공돼 12개월 기준 최고 연1.7% 이율이 제공된다.
 
이 상품의 특징은 외국인 고객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국내에 없어도 본국에서 만기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타국에서 보험가입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상해안심 보험가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