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생체인증 통해 조회·송금·환전·공과금납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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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핀테크 금융 선두주자의 자신감을 뽑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홍채·지문 인식에 이어 목소리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음석인식 인공지능 뱅킹 '소리(SORi)'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소리(SORi)는 음성 및 AI기술을 이용해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의미를 파악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서비스다.
최초 이체정보를 등록하면 보안카드, 인증서 및 통장 비밀번호 입력없이 생체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앱 원터치개인의 메인화면에서 소리(SORi)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 명령만으로 계좌조회·송금·환전·공과금 납부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송금 후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을 이용해 카드 형태로 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우리은행은 우수한 음성 인식 기술을 갖춘 네이버 클로바(Clova)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AI 뱅킹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음성과 안면 등 생체인증, 외국어 인식 등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메뉴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음성인식 AI뱅킹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누구나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시행한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증 서비스 적용대상 기기를 전면 확대키로 했다.기존 애플 iOS(아이폰5S 이상) 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 S7, S7 edge 및 LG전자의 G5, G6, V10, V20 모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