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 시작…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 15개 점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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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특선한우 죽(竹).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2개 점포도 참여한다.
올해는 비교적 저렴한 예약 판매 행사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예약 판매 상품 물량을 20~30%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에서 예약판매 상품 매출 비중은 2014년 7.5%, 2015년 8.8%, 2016년 9.3%로 점차 늘었고 올해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기간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추석 인기 상품 180여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한우 죽(竹) 22만원(판매가 24만원), 한우 순우리 난(蘭) 22만원(판매가 24만원), 제주 갈치 매(梅) 32만원(판매가 38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19만원(판매가 23만원) 등이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5만원 이하 실속 선물 세트 비중도 전년 보다 2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쌍다리 돼지 불백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현대 멸치 세우 혼합 세트 5만원(판매가 7만원), 상주 곶감 둥시 세트 5만원(판매가 6만원), 명인명촌 미본 장 5만원(판매가 6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생식품팀장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에는 한우·굴비·과일 뿐 아니라 생선 간편식, 양념육, 전통 숙성장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약 판매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