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동행카드' 출시…만15세~34세 대상영화관, 커피전문점 등 할인 서비스 제공
  • ▲ IBK기업은행은 외곽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교통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친구 청년동행카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외곽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교통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친구 청년동행카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외곽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교통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친구 청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비는 내달부터 오는 2021년 말까지 만 15세~34세 근로자에 한해 1인당 매월 5만원까지 지원된다. 버스, 지하철, 택시, 주유비 등으로 사용 시 5만원 한도 내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 가능하며 ▲영화관 8000원(체크 4000원) ▲주요 커피전문점 20% ▲ 3대 소셜커머스 20%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20%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대형마트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2000원, 국내외겸용 5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청년동행카드는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며, 지원 대상 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