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겐 유선 안내
  •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장기간 거래 없이 잠자고 있는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장기 미거래 신탁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BNK금융지주
    ▲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장기간 거래 없이 잠자고 있는 신탁 계좌를 찾아주는 '장기 미거래 신탁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잠자고 있는 고객 신탁 계좌를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BNK금융지주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장기 미거래 신탁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다. 

    일반신탁의 경우 잔액 관계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이다. 개인연금신탁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수령 하지 않는 계좌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은행에 등록된 주소로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유선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하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잠자고 있는 고객의 금융자산을 찾아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