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안에 KB 앱이 쏙…금융특화 스마트폰 선봬

이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면 KB금융 앱이 기본 탑재된다.

KB금융지주는 16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금융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KB 스타’는 KB금융지주의 대표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된 것으로 은행을 비롯해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금융지주 고객이라면 새롭게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폰 내 ‘KB 스퀘어’가 탑재돼 있어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퀵 메뉴 등이 제공된다.

특히 잠금화면에서도 빠른 이체가 가능해 고객 편리성이 보다 강화됐다.

또한 고객은 스마트폰 구매 시 통신사를 통해 제공 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지주의 금융상품과 연계된 포인트리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 혹은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 거래 시 KB금융지주의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갤럭시 KB S스타’는 KB금융지주 계열사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앱 등의 모바일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9’을 포함 ‘갤럭시 S9’, ‘갤럭시 A8’ 모델에도 제공된다.

현재 갤럭시 노트9에 대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8월 24일 이후 갤럭시 S9, 갤럭시 A8과 함께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KB 스타’ 출시를 계기로 금융과 전자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향후 삼성전자와 모바일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해외 제휴 사업, 음성기반 AI 금융비서 협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