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보호 위해 최상 보안기술 및 솔루션 적용
  • ▲ 카카오뱅크 서울 상암 전산센터 내부.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서울 상암 전산센터 내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안전한 금융거래와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보안관리 수준을 인증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정보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했다. 특히 은행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전문 교수의 자문과 함께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다.

    올해 초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3 전산센터를 부산에 개설해 3중 보호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이곳은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하고 있다. 

    만약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정보보호 담당자는 "이번 ISMS 취득은 카카오뱅크의 보안관리체계 수준을 국가공인기관으로 부터 인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정보자산의 관리 절차 및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체계적 수립 여부와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평가해  ISMS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는 총 104개 기준, 324개 점검 항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