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설립된 명휘원, 꾸준한 지원설립자 영친왕 부인 故이방자 여사
  • ▲ 손태승 은행장은 지난 16일 명휘원을 방문해 장애학우와 함께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했다.ⓒ우리은행
    ▲ 손태승 은행장은 지난 16일 명휘원을 방문해 장애학우와 함께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장애인에 대한 사랑은 꾸준하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경기도 안산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찾아 방미애 원장에게 냉난방 시설 등 노후시설 개보수 비용으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명휘원에 거주하는 장애학생들과 함께 꽃과 나비 등을 채색해 나무를 아름답게 꾸미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장애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명휘원은 1967년 설립됐다.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명휘원의 설립자인 고 이방자 여사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2대 은행장이자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의 부인으로 우리은행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한다.

    이 때문에 손태승 행장뿐만 아니라 과거 이광구, 이종휘 은행장 등 역대 행장들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빼놓지 않고 기부금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진정한 1등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나눔활동을 통한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며 “故이방자 여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출범식 축하쌀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억원 기탁,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