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시청자수 60만명 이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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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2019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유럽 챔피언십 여름시즌 결승전'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롤은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4개 리그를 운영 중이다. 그 중 유럽 챔피언십은 작년 한 해에만 8100만명이 시청하며 가장 규모가 큰 리그 중 하나다.

    이번 결승전에는 1만여명의 관중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했으며,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전 세계 60만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기아차는 결승전에서 ▲19시즌 엔딩 영상 제작 및 포스팅 ▲게임존·포토존 등 현장 홍보 부스 운영 ▲중계방송 중 차량·로고·광고 노출 ▲경기장 브랜딩 ▲티켓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유럽 출신의 유명 롤 캐스터들이 '스팅어'를 타며 다음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엔딩 영상은 기아차 공식 SNS 뿐만 아니라 유럽 챔피언십 공식 SNS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해온 스포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세계 최고의 게임 대회 중 하나인 롤 유럽 챔피언십 후원을 통해 전 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 글로벌 고객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