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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 콘셉트카 ‘45’ⓒ현대자동차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올해 모터쇼의 주제는 '‘드라이빙 투모로우(Driving tomorrow)’이다.
BMW, 벤츠 등 독일 3사를 비롯한 완성차 브랜드들은 미래차 시장을 이끌게 될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미래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EV 콘셉트카 ‘45’를 공개할 계획이다.
콘셉트카 45는 1974년 선보인 현대차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포니 탄생 45주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45’ 외에도 신형 i10, i10 N Line 및 일렉트릭 레이싱카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the future of driving pleasur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시초인 X6의 3세대 모델이 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한다. 이 외에 컴팩트 SAV X1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이 쇼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럭셔리 클래스 모델 중에서는 4도어 스포츠카 뉴 8시리즈 그란 쿠페와 뉴 M8 쿠페, 뉴 M8 컨버터블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BMW M 브랜드의 역동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차세대 비전카,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on M Next)도 모터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 ▲ 뉴 X6ⓒ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of Mercedes-Benz)’를 주제로 다양한 신차 및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벤츠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Q 브랜드만의 유연하고, 고객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비전을 보여줄 쇼카를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새로운 라인업인 더 뉴 GLB,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GLB 모델도 공개한다.
또한, 세계 최초 프리미엄 순수 전기 구동 다목적 차량(MPV)인 더 뉴 EQV도 선보인다. 마인(Main)강에서는 도시 모빌리티의 선구자인 스마트(smart)의 전기 시티카 업그레이드 모델을 소개한다.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지난 5월 22일 취임한 올라 칼레니우스 신임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 참가하는 모터쇼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모터쇼 첫날인 10일 오전 9시 20분(현지 시간)부터 진행되는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를 포괄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한다.
아우디는 AI:트레일 콘셉트카와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RS 7 스포트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부스에는 A4, Q7, A1 시티카버, Q3 스포트백, RS 6 아반트 등을 비롯한 신형 모델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전체 전시 차량 26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처음 공개되는 모델이라 수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폭스바겐은 ID. 패밀리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 ID.3과 신형 e-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올드 비틀의 전기차 버전인 ‘e-비틀’도 선보인다.
- ▲ 더 뉴 GLEⓒ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의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ID.3는 45 kWh에서부터 77 kWh 사이의 3가지 용량의 배터리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 선택에 따라 330km ~ 550km의 범위 내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e-업!은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은 2만1975유로 낮추면서도 주행거리는 늘어, 폭스바겐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는 신형 마칸의 고성능 버전인 ‘마칸 터보’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또한 지난 4일 북미, 유럽, 아시아(중국) 등 3개 대륙에서 동시에 선보인 포르쉐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인 '타이칸'도 소개한다.
타이칸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한 고성능 전기차다. 시속 200km까지도 12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강력한 주행성능에 1회 충전으로 최장 500km를 갈 수 있는 주행거리도 확보했다.
올해는 토요타, 마쓰다, 닛산 등 일본차 브랜드가 대거 불참했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볼보, 푸조 등 일부 브랜드들도 빠지며 규모 면에서 지난 대회보다 축소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들의 불참에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며 "특히 고성능 전기차 등 다양한 미래차들이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