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65마력 뿜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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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 R'을 공개한다.폭스바겐은 다음달 5일 막을 올리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투아렉 R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투아렉 R은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이 내놓는 첫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이 차는 폭스바겐 내에서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 등으로 무장했다. 6기통 가솔린(휘발유) 엔진은 전기 모터와 결합해 최고 출력 462마력을 뿜어낸다. 이와 함께 전기로 최대 시속 140㎞까지 달릴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14.1kWh다.회사 측은 “투아렉 R에는 ‘폭스바겐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것”이라며 “판매 라인업 최상위에 자리 잡은 플래그십”이라고 설명했다.폭스바겐은 투아렉 R에 차별화한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다. 외관의 경우 앞범퍼에 검은색을 입혔고 R 로고를 달았다. 이와 함께 독특한 그릴을 채택했으며 옵션(선택 사양)으로 22인치 휠을 제공한다.실내 공간은 시트의 헤드레스트에 R 로고를 넣고 가죽 소재를 쓴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했다.폭스바겐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해치백의 간판 주자인 신형 골프 GTI와 GTD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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