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車사고 보상전문가 화상 응대 서비스 오픈

D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고화질 영상전화 통화망을 통한 정비업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상상담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는 통신사와 직접 연동해 LTE / 5G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 전문업체인 '다드림아이앤에스'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아주 단순한 사고임에도 사고 현장출동을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고처리 전문가인 보상직원이 직접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집 및 초기 조치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이 영상통화 시스템은 수리를 위해 입고된 피해차량의 확인에도 활용이 가능해 파손부위 확인 등을 위해 소요되는 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동시에 수리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상상담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혁신제품에 주어지는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영상전화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은 웹을 이용한 영상통화 방식으로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