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모바일 인증 스크래핑 서비스… 보안성 강화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모바일 인증 스크래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인증 스크래핑 서비스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본인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국내 은행권에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경남은행 고객들은 신용등급, 소득정보 등 조회 및 확인을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지문, 페이스 ID, 패턴, PIN번호 등 네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본인명의 확인이 휴대폰 서버에 저장된 인증서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공인인증서보다 보안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그룹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점 방문 고객은 줄고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비대면 이용이 늘었다"며 "모바일 인증 스크래핑 서비스를 통해 금융 업무를 간편하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