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개 상품 최대 25% 할인 판매지난해 12월 행사서 생필품 매출 40%↑15일부터 신선식품 중심 최대 50% 할인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온(ON)이 생필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14일부터 ‘온(ON)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진행해 식품과 생필품 등 약 200여 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이번 ‘온택트하우스’는 지난 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될 때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적인 모임을 자제하기 위해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롯데온은 강화된 방역 지침 시행에 맞춰 집에서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온택트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

    약 3주간 행사 진행 결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은 전월대비 41.2% 증가했으며, 특히 소고기, 양념육, 반찬 등을 비롯한 식품류와 냄비, 후라이팬, 그릇 등 주방용품 등의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롯데온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기간에도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온택트하우스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의 테마로 나눠 상품을 준비했다. ‘쟁여두면 든든한 식품’, ‘떨어지면 난감한 필수품’, ‘지금 면역력이 필요할 때’ 등 테마에 맞는 상품을 선정했으며, 생수, 화장지, 비타민 등 약 200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더욱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려 준비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통큰ON데이’를 진행한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구성해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3일 돼지 국내산 삼겹살(500g)’을 1만3900원에, 양념소불고기(호주산/100g)’을 1584원에, ‘산지뚝심 완도 전복(개당/11미)’을 3300원에 판매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 시행으로 실질적인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생필품 등 집에서 보내면서 필요한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롯데온은 지난해 말에 이어 이번에 ‘온(ON)택트 하우스 시즌 2’ 행사를 기획해 지난 번 행사보다 상품 수도 2배 가량 확대해 할인 판매하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