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제도개선 따른 손해율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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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순이익 6455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882억원으로 전년대비 49.8% 늘었으며, 매출액도 11조 1855억원으로 7.2% 확대됐다.

    자동차 손해율은 77.9%, 장기보험 손해율 84.1%, 일반 손해율은 65.5%를 기록하며, 각각 6%p, 0.8%p, 6.9%p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과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에 따른 손해율 영향이 컸다"며 "아울러 GA 1200% 수수료 제도시행 및 과당경쟁 완화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DB손보의 올해 3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3분기 순익은 2199억원으로 13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41.7% 오른 30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7525억원으로 6.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