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 취득내달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종결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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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그룹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1.86%까지 올리면서 쌍용차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뉴데일리DB
KG그룹이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면서 인수작업 마무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KG모빌리티는 유상증자를 통해 7309만8000주의 신주를 인수대금 3655억원에 취득했다. 기존 지분율은 10.15%에 불과했지만 이번 유상증자로 61.86%로 상승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기존 최대주주인 마힌드라는 앞서 감사를 통해 지분율이 26.40%가 됐고, KG모빌리티의 신주 취득으로 10.07%까지 낮아졌다.쌍용차는 매각 시한인 내달 14일 이전에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할 예정이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 종결 결정을 내리게되면 쌍용차는 1년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에서 졸업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