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9월도 벤츠 제치고 1위 차지9월 베스트셀링 모델 'BMW 520'
  • ▲ BMW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입차브랜드 1위를 수성했다 ⓒ뉴데일리DB
    ▲ BMW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수입차브랜드 1위를 수성했다 ⓒ뉴데일리DB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3928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9월 국내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브랜드는 BMW이다. BMW는 9월 한 달 7405대를 팔아치우며 같은 기간 5461대를 판매한 벤츠를 지난 8월에 이어 연속으로 제쳤다.

    ▲아우디(1812대), ▲폭스바겐(1470대) ▲쉐보레(1162대) ▲지프(1025대) ▲볼보(881대) ▲렉서스(860대) ▲MINI(745대) ▲토요타(682대) ▲포드(492대) ▲포르쉐(333대)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으로 926대가 판매됐다. 이어 벤츠 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 순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반도체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