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개 시장 참여, 카카오톡 채널 1000개 돌파디지털 전환 성과 격려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 진행
  • 카카오가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올해 ‘점포 톡채널 지원사업’(20개 시장)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사업’(80개 시장)으로 총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00개 시장 상인회와 901명의 상인이 참여해 톡채널 설치, 운영 등 톡채널 기본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총 1001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으며, 21만 4181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했다.

    디지털 교육 수료율은 상인회와 상인 각 100%, 99.7%를 기록했다. 상인회와 상인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상인회는 100%, 상인의 경우 9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카카오톡 채널이 방문객 증대에 기여했냐는 물음에는 75%가 ‘그렇다’라고 답해 카카오의 디지털 전환 교육에 대한 만족감과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는 내년에도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간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공모 과정을 통해 한정된 기간만 참여 접수를 받았지만 2024년에는 상시 신청제를 도입해 모집 접근성을 넓혀 더 많은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별 점포의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해 교육 및 지원 방법의 질적 향상 역시 도모할 예정이다. 톡채널을 비롯한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연계해 지역 대학과 전통시장 간 협력 모델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교육 기간 중 우수한 디지털 전환 성과를 보인 상인 및 상인회를 격려하기 위해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우수시장 시상식’을 열었다. 

    톡채널 친구 수, 메시지 발송 수, 포스트 작성 수 등을 기준으로 총 27개 시장의 상인회 11곳과 상인 62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으로 구분돼 상장과 상패 그리고 특별 부상을 지급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내년에도 카카오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