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 유통센터 건립 현장 찾아센터 준공 시 연간 2만3000톤 규모 과일 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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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6일 "작년과 같은 사과·포도 등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 관리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한 차관은 경북 김천시를 방문해 올해부터 추진 중인 '김천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일대에 들어서는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포도·자두·복숭아 등 과일의 집하·선별·포장 등 관리를 지원한다.준공이 완료되면 2026년부터 연간 2만3000톤 규모의 과일 공급 안정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한 차관은 "3~4월 발아기·개화기 관리가 중요한 만큼 농가·지자체·농협 등 모두 이 시기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총 24개로 가장 최근 준공된 곳은 충북 보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