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업무 통합… 지난해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신설1800만원 내외 예산 지원… 학습지원 보조인력 배치 654개교로 확대조희연 "기초학력 보장은 평등한 출발선 보장하는 공교육의 책무"
  •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DB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DB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의 기초학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1327개 초·중·고등학교 모두를 '두드림(Do-Dream)학교'로 운영한다. 두드림학교란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Do-Dream)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학교를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전략을 '개별화' '자율화' '체계화'로 설정하고 기초학력 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급별 연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별 희망을 받아 평균 18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습지원 보조인력 배치를 654개교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기초학력은 학생이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는 인식 아래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1일자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기초학력 업무를 통합해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를 신설했다.

    3월 한 달 동안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원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통합적 지원 방안을 협의해 학교별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수립한다.

    복합 및 특수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난산·경계선지능 의심 학생은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가칭)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채워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기본적 책무"라며 "학생 성장의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기초학력 보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