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연합사업단 구성600시간 연수 후 현지기업 매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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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대학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어학,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삼육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137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와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각 참여대학이 협력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해외취업 거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100여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하는 5개 본 과정을 운영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전원 미국 취업이 목표다.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비즈니스 영어교육, 직무교육, 문화·안전·법규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낸다. 캠퍼스 밖에서는 미국 현지 동문 조직과 해외취업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수기업 발굴 및 취업처 확보·검증에 주력하고, 취업 후 현지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가동한다.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마련한다. 삼육대 2개 과정 200명,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각 1개 과정 100명씩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초 어학 역량을 강화한다.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6년간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등 참여대학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올해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