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6월21일 점검전문가·국민안전감독관 등 참여비상대피 훈련·선박 안전설비 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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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정부‧공공기관‧국민 등이 함께 하는 안전 캠페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통해 이같이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공무원 외에도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해 점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항해사와 해상교통관제사, 산업안전 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전감독관도 연안여객선 점검에 참여한다. 이들은 서해와 남해, 동해 권역으로 나뉘어 여객선의 안전 위해 요소들을 점검한다.
아울러 해양박물관과 국제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드론과 특수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장소도 꼼꼼히 살핀다.
해수부는 국민 참여형 비상대피 훈련, 선박 안전설비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소는 개선 조치하고, 대규모 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 진단이나 긴급보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 주도의 일상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 요소들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