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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展’은 일상적 행위와 감정, 감각을 풀어낸 작품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 표현을 배우는 ‘아트 테라피’ 전시다.대표 작품은 노현지 작가의 ‘마음을 탐험하는 감정 그리드’, ‘그날의 맛’, 그리고 아리송 작가의 ‘초록물결 초록숲’ 등이다.벽과 바닥에 쓰여진 감정 단어를 보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이 어디쯤 위치하는지 표현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촉감을 가진 재료들을 이용해 갤러리 내부의 초록 정원을 직접 채워나가 볼 수도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