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등 전세계 43개국 이어 국내 첫 진출다양한 향기 라인업, 합리적 가격이 장점바디워시, 퍼퓸, 캔들까지 취향(香) 트렌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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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향기로 유명한 미국 화장품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가 국내에 들어온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오는 24일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첫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5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향기 라인업이 특징인 배스 앤 바디 웍스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움과 품질을 갖춰 바디 제품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매스티지(Masstige)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해외 여행을 갔다 현지에서 사오거나 온라인 직접구매(직구), 구매대행으로 사서 사용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향기로운 샤워 시간을 선사하는 바디워시를 비롯해 오랫동안 지속되는 잔향이 특징인 바디로션과 핸드크림, 고농축 프래그런스 오일이 함유돼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캔들(향초) 등 301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배스 앤 바디 웍스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와 비교해 부담 없는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바디워시(295ml) · 로션(236ml)은 1만9000원, 핸드크림 8000원, 핸드솝 9000원, 프래그런스 미스트 1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대표 향인 ‘깅엄’ 등 57종 향기를 시작으로 향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신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깊게 파고드는 10·20세대의 ‘디깅(digging)’ 소비는 물론, 30·40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웰니스(Wellness·몸과 마음의 종합적 건강) 트렌드 등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최인진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계기로 국내 프래그런스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