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 넉넉히 담아뚜껑 위에 빨대 구멍 2개를 만들어 나눠 마시기 편리대용량 얼음 매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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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총 용량 650g에 달하는 국내 최대 특대형 컵얼음 ‘더 빅 아이스컵’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빅 아이스컵(650g, 1900원)은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든 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을 넉넉히 담은 초대형 컵얼음이다. 국내 유통사 통틀어 가장 큰 컵얼음 상품이기도 하다.

    아이스페일(얼음통) 형태를 갖춘 아이스 컨테이너와는 달리 더 빅 아이스컵은 플라스틱 뚜껑 위에 빨대 구멍 2개를 만들어 가족, 연인 등이 함께 시원한 음료를 나눠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야구장, 축구장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야외 콘서트, 캠핑과 같이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활용하기에 편리하다. 

    CU에서 판매 중인 500g이상 대용량 얼음 매출은 지난달 기준 전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컵얼음에서도 빅사이즈를 찾는 수요는 뚜렷하다. CU 전체 컵얼음 매출에서 대용량(빅, 벤티) 컵얼음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1년 52.5%에서 2022년 58.1%, 2023년 68.0%, 2024년(1~5월) 76.2%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대용량 얼음의 인기에 CU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얼음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1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CU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