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6000건 접수…비례경쟁률 54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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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스팩11호가 일반청약에서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유진스팩11호는 약 6149억5300만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공모주를 신청하는 수만큼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하는 기준인 비례경쟁률은 542.62대 1이었다.

    총 청약 건수는 5만6166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스팩의 공모금액은 9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전체의 25%인 112만5000주다. 상장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한편,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