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30개 품목 최대 60% 할인 판매신세계, 설 예약판매 260여 품목 최대 60% 할인현대백화점, 한우·과일 등 200여 종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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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다가오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새해에는 예약 판매 물량을 늘리고 할인 등의 혜택도 확대하고 나선 것이 특징이다.

    17일 백화점 3사는 오는 20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에서 약 230개 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을 선보이고, 최대 60% 할인 판매 한다.

    올 설 사전 예약에는 ‘따뜻한 큐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의 국내 정세를 감안해, 상품 선택에 들어가는 고민과 수고를 최소화하고 연말에 따뜻한 위로를 전할 ‘맞춤형 상품 제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사전 예약 품목을 기획했다.

    명절 최고급 선물로 여겨지는 축산 선물은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재조정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명절 여행 인구 확대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kg에서 1.6kg으로 낮춘 다양한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 선물은 가격 스펙트럼을 넓혔다. 굴비, 선어 등 기존 10만~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히고 상품을 다양화했다. 청과 및 그로서리 선물의 경우 각각 ‘우량 품목’ 확보와 ‘한정 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청과에서는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올해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청송, 영주, 안동, 천안, 나주 등 우수 산지를 조기에 추가 확보해,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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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1월 9일까지 21일간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해 설 대비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예약판매 물량으로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56품목, 한우 등 축산 34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와인 28품목 등 총 260여 가지이다.

    특히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지정 산지인 셀렉트팜을 확대해 직거래를 통한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화해 명절 주력 상품인 10만~20만원대의 품질 높은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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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1일간 2025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를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보다 20% 가량 늘린 것이 특징.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약 200여 종을 선보이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문부터 배송까지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