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규모…"성장 궤도와 미래 가능성 확인"
  • ▲ 넥스트증권 제공.
    ▲ 넥스트증권 제공.
    넥스트증권은 미국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나스닥 상장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넥스트증권 자사 지분을 취득했으며 투자 유치 후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 원대를 인정받았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대다.

    넥스트증권은 이번 투자로 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현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전략적 투자는 넥스트증권의 성장 궤도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투자를 통한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넥스트증권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