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콘서바토리, 제1회 국제음악콩쿠르 연다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오는 24일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제1회 세종콘서바토리 국제음악콩쿠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3월 개원한 세종콘서바토리에서 운영하는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실용음악, 실내악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공자와 비전공자는 물론 해외 참가자를 위한 온라인 부문도 함께 운영해 국내·외 음악 인재 발굴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부터 일반 성인은 물론, 대학·대학원 재학생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참가자는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실용음악, 실내악(5인 이하)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세종대 콘서바토리 웹페이지(sites.google.com/view/sejong-conservatory)에서 받는다.

전체 대상과 부문별 대상, 장려상 등 입상자에게는 추후 음악회 무대에 설 기회를 준다.

시상식과 입상자 연주회는 6월 19일 오후 7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린다. 온라인 부문 입상자는 따로 온라인 연주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콘서바토리 이기정 원장은 "콩쿠르는 앞으로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한 음악인을 위한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