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코레일' 이용객 5배↑'다자녀 행복' 2배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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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에서 운행되는 KTX의 모습 ⓒ뉴시스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으로 40만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임산부에게 열차 운임 40%를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26만4000명이 이용해 작년(4만7000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코레일은 작년 임산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할인대상 열차를 KTX 특실(요금 면제)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운임 할인을 확대했다.아울러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타면 KTX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 혜택을 받은 이용객 수도 상반기 총 13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만10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3명 이상 KTX 이용시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작년부터 자녀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높여 2자녀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이상은 어른 운임의 50%로 할인율을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