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력 갖춘 AI 융합인재 양성 … 인공지능학과, AI융합연구원 신설용인 반도체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과 협력해 AI 혁신 생태계 조성경기·충남 RISE사업 선정 … 반도체·바이오 등 지역특화·국가전략산업 뒷받침
  • 단국대학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자동차·메디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AI 캠퍼스'를 조성하고, 전교생 SW·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 반도체 클린룸에서 실습하는 학생.ⓒ단국대
    ▲ 반도체 클린룸에서 실습하는 학생.ⓒ단국대
    ◇AI융합연구원 신설 등 AI 거점 대학으로 도약

    단국대는 AI시대를 이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는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등 기초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와 모델링 등의 심화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시각 지능(Vision AI), 언어 지능(Language AI) 등 다른 대학에서 심화 전공으로 개설하는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학과는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인공지능공학과를 연계한 학·석·박사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해 SW·AI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반도 갖췄다.

    단국대는 AI 분야 첨단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미래전략연구기관으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 AI융합연구원은 첨단 전략기술 분야의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AI 핵심 코어 연구와 AX(인공지능전환) 등 AI 연구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원 산하에는 ▲모바일 ▲자율주행·드론 ▲AI 보안 ▲에너지·환경 AI ▲인간중심 AI ▲메타버스 AI ▲AI 산학협력센터 ▲사회과학·예체능융합 AI ▲AI 로봇 ▲MIND-X초지능융합혁신 등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연구센터가 설치됐다.

    특히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산업의 거점에 위치한 단국대는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협력해 반도체, 미래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지속 가능한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AI와 인문학, 사회과학 등을 융합한 학문 육성에도 나선다. 글로벌·문화, 사회구조 분야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AI, 미디어콘텐츠 등을 융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
    ▲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
    ◇에듀테크 기반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단국대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산업 전반에서 SW·AI 융합인재 수요가 확대하는 가운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산업과 연결된 혁신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는 전교생에게 AI·코딩·SW 교과목인 '대학 SW·AI 입문'과 단과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SW·AI 교과목을 필수 교양으로 지정해 AI 관련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단과대학에는 'AI-PD교수'를 배치해 19개 필수 교양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연간 3000명 이상이 SW·AI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게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한다.

    비전공자를 위해 맞춤형 SW·AI 학위과정인 '재능 사다리 4단계'를 신설했다. 자동차 포렌식, 반도체SW, 헬스케어 로봇 분야 리빙랩을 구축해 실무인재 교육시스템도 구축했다.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시스템인 'IDC SW아카데미'와 'SW·AI·코딩·클라우드·사이버보안 활용 창의실습존'을 구축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학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교육지원 서비스 '에듀아이(EduAI)'와 학생용 교육지원 비서 '단아이(Dan.i)', 교수용 교육지식분석시스템 '데스크(D-ESK)'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 ▲ 단국대 SW·디자인 융합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싱킹 수업의 모습.ⓒ단국대
    ▲ 단국대 SW·디자인 융합센터에서 열린 디자인싱킹 수업의 모습.ⓒ단국대
    ◇경기·충남 RISE사업 선정으로 캠퍼스 특성화

    단국대는 경기도·충청남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돼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죽전캠퍼스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 명을 양성한다.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 협력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지식 수출의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단국차세대반도체사업단과 융합반도체공학과(학부), 파운드리공학과(대학원)를 개설하고 반도체 분야 특성화를 가속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실습 인프라인 'DKU 클린룸 센터'도 갖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천안캠퍼스는 충남도 RISE 사업의 핵심과제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 등 총 10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협력 프로젝트(천안시), 수소 산업 활성화(보령시) 등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천안캠퍼스는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올인원 캠퍼스'를 조성했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설립, 국가선도연구센터(MRC) 선정, 해외우수연구기관(베크만광의료기기센터·UCL이스트만-코리아 혁신센터) 유치도 성공했다. 또한 충남도와 협력해 수소에너지 연구를 위한 '청정수소·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를 설립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 교육의 핵심 방향을 'AI를 활용한 융합교육'으로 설정했다"며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 분야 학문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안순철 총장.ⓒ단국대
    ▲ 안순철 총장.ⓒ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