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동 본점 외벽 ‘보라빛 조명’ 연출 … K-POP 팬 환영 이벤트신세계, BTS 정규 5집 기념 팝업 …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서 운영광화문 특별 공연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글로벌 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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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특별 공연을 여는 가운데 백화점들이 글로벌 팬 유치 경쟁에 나섰다. 롯데·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K-POP 팬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K-POP 팬들의 방한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명동 상권과 백화점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본점과 에비뉴엘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하는 ‘Welcome light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보라빛으로 물들여 한국을 찾은 K-POP 팬과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야간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19일부터 29일까지 본점·잠실점·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Wave 쇼핑 위크’도 연다. 행사 기간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제공하고,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일부 브랜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20%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약과 수저 세트’와 전통 문양이 담긴 ‘스노우맨 포터블 램프’ 등을 증정하고, 식품관에서는 ‘롯데호텔 김치’ 등 한국 대표 선물 상품을 모은 ‘K-GIFT 큐레이션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K-POP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BTS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운영한다.

    약 125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BTS 신보와 공식 굿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 수요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BTS가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관련 팝업을 진행하는 국내 유통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유일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라는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쇼핑을 넘어 문화와 경험이 결합된 글로벌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