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후 7시 종료 예정이었지만 진통 계속사측 제시안 나와도 노조 조합원 투표 남아'합의→부결→파업' 시나리오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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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파업 전 마지막 노사 협상의 최종 시한이 19일 밤 10시로 정해졌다.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10시쯤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이 나오거나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회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길어지면서 중노위 주도의 막판 조율이 이어지고 있다.현재 박 위원장이 제시한 합의안을 사측이 검토 중이고, 노조는 대기 중이다.사측이 합의안을 받아들이면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투표에서 부결되면 파업으로 직결된다.반대로 사측이 합의안을 거부할 경우엔 중노위가 별도의 조정안을 제시하며,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이를 거부하면 협상은 결렬된다.박 위원장은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면 파업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핵심 쟁점은 성과급 재원의 배분 비중이다. 노조는 반도체 부문 전체에 70%를 공통 지급하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는 입장이다.반면 사측은 성과주의 원칙을 내세워 공통 재원 비율을 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는 사측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추가 배분하는 안을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진다.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은 오는 21일로, 이번 협상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정부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