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5사 등과 협력해 여름철 전력계통 안정 대응
  • ▲ 동서발전 최고경영자(CEO), 안전기술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2026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전성무 기자
    ▲ 동서발전 최고경영자(CEO), 안전기술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2026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사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전성무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올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설비 운영 점검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8일 오후 4시 울산 본사에서 '2026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82일간 운영되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명호 사장과 안전기술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소는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여름 폭염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인 98.8GW에 달하고 예비력은 8.2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의 전력수급 전망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운영 변동사항, 발전설비 고장정지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전력수요 피크기간 발전설비 운영방안과 비상 대응체계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석탄 및 복합발전소의 기동과 정지가 증가하면서 변화한 설비 운영환경에 따른 주요 고장 사례를 공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진단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는 방안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지난 7일 준공한 음성복합발전소에는 설비 조기 안정화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초기 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집중 관리하고, 여름철 전력수요 집중기간 동안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작에 앞서 본사와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전사 신재생 및 발전설비 운영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대책기간에는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실시해 취약설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력수급 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전력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발전5사와 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전력계통 안정에도 적극 대응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고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본사와 사업소가 상시 협업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쉼터, 식수를 제공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