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유이가 베어글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섬 모리셔스에 도착한 병만족의 '1인 1크레이피시' 사냥기가 전파를 탄다. 

병만족은 마지막 생존지인 모리셔스에 도착하자마자 크레이피시 사냥을 위해 첫 인도양 바다 사냥에 도전한다. '크레이피시'는 뉴질랜드 편 방송 당시 최고의 먹방을 보여주며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던 역대 최고의 정글푸드 중 하나.  

병만족의 저녁 식사를 책임질 멤버로 전직 수영선수 출신 유이, 수구선수 출신 제임스, 아이돌 중 최고의 수영실력을 자랑하는 니엘이 선정됐다. 족장 김병만은 "수중에 강한 부족원과 함께인 만큼 이번 바다 사냥에서는 크레이피시 7마리를 잡아내고 말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마냥 아름답기만 한 인도양의 바다 속은 생각보다 탁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뿐더러 거센 바닷바람과 낮은 수온으로 수영에 일가견이 있는 유이와 제임스조차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유이의 크레이피시에 대한 집념은 대단했다. 특히, 유이는 불구의 의지로 계속 잠수에 도전해 베어글녀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SBS '정글의 법칙'은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유이,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