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모니터링 강화...주민번호 클린센터 및 신고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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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오프라인에서 생산‧유통되는 불법 개인정보를 찾아 삭제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법령 근거 없이 처리되는 주민등록번호 미관리‧미파기 개인정보 필요한 범위를 넘어 수집한 개인정보 해커·브로커 등이 불법으로 유통하는 개인정보 등을 4대 불법 개인정보로 정했다.

이러한 4대 불법 개인정보 삭제를 위해 정부는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민번호 클린센터와 불법 개인정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정하경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이홍섭‧박성득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대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동통신사 대표, 포털사 대표, 온‧오프라인사업자 대표, 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개인정보지킴이 자원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