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IBM MobileFirst' 탑재.. 'iPhone·iPad' 한 단계 더 진화
  • ▲ IBM MobileFirst for iOS Apps. ⓒ애플코리아.
    ▲ IBM MobileFirst for iOS Apps. ⓒ애플코리아.


    애플과 아이비엠이 11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운영체제인 'iOS'에 탑재할 'IBM MobileFirst'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기업용 앱(APP)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은 아이비엠(IBM)의 빅데이터와 분석 기능을 아이폰(iPhone)과 아이패드(iPad)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은행과 유통판매, 보험, 금융서비스, 통신 업계의 기업 고객, 정부, 항공업체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애널리틱스 기능을 탑재했고 보안성이 우수하다. 각 기업과 조직에 맞게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고 데이터, 앱, 기기 등 전반에 걸친 보안을 제공한다.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OS기기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주요 앱은 ▲Plan Flight (여행 및 운송) ▲Passenger+ (여행 및 운송) ▲Advise & Grow (은행 및 금융) ▲Trusted Advice (은행 및 금융) ▲Retention (보험) ▲Case Advise (정부) ▲Sales Assist (유통) ▲Pick & Pack (유통) ▲Expert Tech (통신) 등이다.

    IBM과 애플은 이밖에도 ▲IBM 글로벌산업 컨설팅 역량에 기반한 모바일 플랫폼 및 엔터프라이즈 통합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기기 관리, 데이터·프로세스 통합, 구매, 수명주기 관리를 망라한 Supply, Activate & Manage ▲IT 부서와 사용자들에게 24시간, 상시 제공되는 기업용 애플케어 등 협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뜻하며, 클라우드는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브리짓 밴 크랄인겐(Bridget van Kralingen)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IBM의 전문성과 기업 컴퓨팅에서의 독보적인 위치가 Apple의 탁월한 사용자 경험과 제품 우수한 디자인이 결합됐다"면서 "새로운 세대의 전문 기업인들에게 더 높은 성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ple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Philip Schiller)는 "기업에서 사용되는 iPhone 및 iPad를 위한 큰 발전이며 기업이 어떤 새로운 멋진 방법으로 iOS 기기를 활용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