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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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8시15분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이 딸린 음식점에서 괴한이 엽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점 女사장과 아버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성 등 총상을 입은 3명을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모두 숨졌다고 전했다.

     

    괴한은 이후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자친구와 갈등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음식점 주인인 A씨와 사귀다 헤어진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달아난 괴한은 물론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달아난 용의자 차량은 현재 공주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