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중견기업연합회' 출범 등 논의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강호갑)는 동남권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핵심임원 초청, 7~8일 양일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견련은 지난해 7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달라진 중견기업 주요 지원시책들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이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7일)과 부산(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이번 간담회는 중견련이 지난해 7월 법정단체로 재출범한 후 동남권 중견기업인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자리다.

     

    특히 지역별, 업종별로 중견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치는 애로와 정책 이슈들을 논의하는 한편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통한 경영권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내용들이 거론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중견기업 오너가 알아야 할 주요 정책이슈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가기 위한 핵심 경영전략 △지역 중견기업 네트워크로서 '동남권중견기업연합회(가칭)' 출범을 위한 토론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중견련 관계자는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실질적인 견인차로 중견기업의 역사적 소명의식을 확산하는 한편 중견기업들의 성장촉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남권역 중견기업들 간 밀접한 소통의 창구와 연대의 틀로서 새로운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