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태양광에너지·환경산업·정보통신 등 협력 강화해야"
  • ▲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左)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左)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과 경제4단체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4단체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동유럽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불가리아측에선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을 비롯 정부대표단, 경제사절단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불가리아 관광부 차관과 농업부 차관이 각각 자국의 산업 현황을 설명했고 불가리아 기업가연맹 대표와 소프트웨어협회 대표도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중기중앙회는 불가리아 중소기업진흥원(BSMEPA)과 무역·투자 관련 정보제공 및 양국 중소기업의 교류 협력 증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불가리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관문이며 유럽연합(EU) 시장을 겨냥한 교두보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국가"라며 "양국 기업이 창의성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태양광에너지·환경산업·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 맞아 처음으로 방한한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스포츠 분야에서 청년들이 교류할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