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흥 ICT밸리 조감도 ⓒ 경기도
    ▲ 기흥 ICT밸리 조감도 ⓒ 경기도



    경기도에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ICT밸리'가 들어선다.

    도는 2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용인시, 주관사 ㈜SNK, 입주기업 등과 '기흥 ICT밸리 조성 및 강소기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흥 ICT밸리는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일원 부지면적 4만3천㎡, 총사업비 5400억 원이 투입돼 올해 2019년 조성이 완료된다. 총 3개동 연면적만 약 28만㎡로 63빌딩의 약 1.7배 규모에 달한다.

    이날 협약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김부곤 ㈜SNK 회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성호 ㈜이지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등 협약당사자와 권미나, 김준연, 김치백, 오세영 경기도의원이 참석했다.

    도와 용인시는 이곳에 IT, CT, BT 분야 강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약 600개를 유치해 8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조2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입주기업은 지역주민 우선고용, 입주 및 투자 노력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