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현장 통제 후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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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있는 수산시장에 불이 나 116개 점포가 피해를 봤다.

1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80곳이 모두 또는 일부 타고 36곳은 연기에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층의 58개 점포가 전소했고, 23개는 일부가 불에 탔고 35개는 그을림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5억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합동감식을 통해 원인 조사 중이다.

1968년 개장한 여수수산시장은 부지면적 1천537㎡, 매장면적 2천308㎡, 3층 규모로 1층에는 점포가, 2층에는 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는 해산물을 말리는 창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