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코엑스점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개최
  • ▲ 7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로비에서 메가박스의 신입사원들이 신규 CI(Corporate Identity) 및 슬로건 발표를 축하하며 활짝 웃고 있다. ⓒ메가박스
    ▲ 7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로비에서 메가박스의 신입사원들이 신규 CI(Corporate Identity) 및 슬로건 발표를 축하하며 활짝 웃고 있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지난 7일 신규 CI(Corporate Identity)와 함께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CI는 7개의 박스 안에 메가박스 문자(MEGABOX)를 담아 다양한 콘텐트가 모여서 서로 교류하는 플랫폼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메가박스의 철학을 담았다.       

    CI의 메인 컬러는 기존의 보라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전보다 더 세련된 느낌의 인디고 컬러를 채택하고 메가박스만의 전용서체를 적용해 개성있고 밝은 느낌을 표현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라이프시어터(Life Theater)'로 선정했다. 단지 영화를 보는 ‘영화관’이 아닌 창의적인 콘텐트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극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메가박스는 새 CI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전국 각 영화관에 교체할 예정이다. 고객 접점형 캠페인과 창의적인 콘텐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라이프시어터'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7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전국의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비전 및 중장기 성장전략 공유, 임직원 각자의 비전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메가박스는 이 자리에서 5년 내 영화관 시장점유율을 30%로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영화투자 및 배급업 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을 20% 달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1위 기업 도약을 위한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이사는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메가박스는 이번 CI 변경 및 새로운 슬로건 도입을 통해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콘텐트,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 7일 비전선포식을 찾은 400여 명의 메가박스 임직원들이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힘찬 시작을 함께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가박스
    ▲ 7일 비전선포식을 찾은 400여 명의 메가박스 임직원들이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힘찬 시작을 함께 축하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