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브레이브 디자인’ 통해 럭셔리 브랜드 비전 제시
  • ▲ 렉서스 LC 500h.ⓒ정상윤 기자
    ▲ 렉서스 LC 500h.ⓒ정상윤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쿠페 '뉴 LC'를 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브랜드포럼을 열고, 플래그십 쿠페 '뉴 LC500h'와 '뉴 LC500'이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LC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359마력, 10단 오토 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해 진정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를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주행을 동시에 실현했다.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4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 ▲ 렉서스 LC 500h.ⓒ정상윤 기자


    디자인에서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의 도입,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해 고성능 쿠페의 특징을 살렸다.

    뛰어난 실내 마감 품질은 장인(타쿠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EMV(Electro Multi Vision)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자를 배려했다.

    렉서스를 의미하는 ‘L’자 패턴을 실내 각 부분에 배치하며 렉서스만의 스포티함도 강조했다.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차량 전체를 감싸는 풍부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직경 365mm 스티어링 휠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체 표면에 열선을 적용, 고온과 저온의 2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포트 시트에는 알칸타라 소재에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가 장착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뉴 LC500h와 뉴 LC500은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뉴 LC500h가 1억8000만원, 뉴 LC500이 1억700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7월 4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9월경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토 코지 수석엔지니어는 "보다 예리하고 보다 우아한 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뉴 LC500h, 뉴 LC500을 통해 '렉서스다운 퍼포먼스 주행'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타쿠미(장인)가 만든 렉서스 작품인 뉴 LC는 달리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즐거움이라는 '경험'을 선사하고, 궁극적으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한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브랜드 포럼 통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방향성 소개

  • ▲ ⓒ정상윤 기자
    ▲ ⓒ정상윤 기자



    렉서스는 이날 브랜드 포럼을 통해 '브레이브 디자인'과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렉서스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브레이브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차량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럭셔리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렉서스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와 같은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부터,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 보드인 ‘호버 보드’, ‘렉서스 스포츠 요트’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렉서스 쇼트 필름’,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등 문화 방면까지 진출하며 렉서스는 다방면에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왔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EXPERIENCE AMAZING'을 통해 기능을 감성으로, 퍼포먼스를 열정으로, 기술을 상상력으로 바꾸는,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유저의 편의성을 최대로 고려한 렉서스 홈페이지 리뉴얼과 나이, 성별, 경력을 떠나 자신만의 신념과 독창성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하는 타쿠미(장인)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레이티브 마스터’ 프로젝트도 올 8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렉서스 인터내셔널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은 작년 전 세계 렉서스 판매량 8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비자들의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 럭셔리에 대한 니즈가 다른 어떤 시장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렉서스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수준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