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건강Talk] 열대야, 현명하게 대처하기

카페인·실내 적정온도·잠자기 전 운동·미지근한 물 샤워·스마트폰 자제 등 지켜야할 수칙들

김민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7.10 15:02:4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게티이미지뱅크


한여름 밤까지 계속되는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매년 열대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밤 동안 편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낮에도 피곤한 악순환을 겪기도 하는데요. 열대야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열대야 현상은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구어진 지면의 열이 식지 않아 한 밤에도 섭씨 25도를 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열대야는 상대적으로 숲이 부족하고, 포장된 도로와 자동차가 많은 대도시에서 더 잘 나타나는데요.


열대야 현상으로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상태가 지속되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며 두통과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열대야 증후군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면역력도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열대야를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잠자리에 들기 전 카페인 자제


늦은 밤 열대야를 좀더 피해보고자 시원한 맥주와 고칼로리의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숙면을 취하기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커피나 콜라 등에 있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면 중 공복감을 없애주는 미지근한 우유나 심신의 안정을 주는 카페인이 없는 차(茶) 종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저녁 시간에 물 종류를 많이 마시면 수면 중 소변 때문에 단잠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


열대야 현상으로 실내 기온이 높은 경우, 적당히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실내온도를 너무 낮추면 냉방병, 감기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는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선풍기는 수면시작 1~2시간 동안 정도만 몸에서 멀리 떼어놓고 가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쐴 경우 저체온증에 빠져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심한운동 피하기


보통 잠자기 2시간 전 지나치게 심한 운동은 피하고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을 이용해 20~30분간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운동을 하면 숙면이 도움이 됩니다. 단 습도 및 온도가 높을 때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잠자기 전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잠이 오지 않을 경우 뒤척이지 말고 가벼운 독서를 하거나 많은 집중이 필요하지 않은 활동을 하는 것도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자제하기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뇌의 흥분을 가져와 숙면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 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숙면을 취한다면 한여름 열대야는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숙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편안한 마음과 작은 생활실천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제공>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삼성서울병원 건강Talk] 열대야, 현명하게 대처하기
한여름 밤까지 계속되는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지구의 온난화 영향으로 매년 열대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밤 동안 편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낮에도 피곤한 악순환을 겪기도 하는데요. 열대야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열대야 현상은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구어진 지면의 열이 식지 않아 한 밤에도 섭… [2017-07-10 15:02:41] new
두산重,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에 '반발'... 갈등 예고
준비없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중공업의 원전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신고리5·6호기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등 3개사가 한수원의 협조 요청 공문에 절차상의 문제를제기,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피해보상 문제 등 후속 절차에 있어서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 [2017-07-10 15:00:07] new
'학교폭력' 초등학생이 71%… 초등 4학년 3.7% 경험 '가장 높아'
초등학생 간 학교폭력 피해 비율이 중·고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교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많았고, 피해 장소의 경우교실 등 학교 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017-07-10 14:54:47] new
'휴렛팩커드' 경기도에 새 둥지… 1.2조 들여 세계적 생산·연구시설 조성
세계적인 IT 회사 미국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가 연구, 개발 기능을 수행할 한국 사무소를 2019년까지 경기도에 설치한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5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HP 본사에서 존 플랙스맨(Jon Flaxman) 최고운영책임자(COO)와 HP 한국 사무… [2017-07-10 14:47:14] new
"반갑다, 새길" 신설 고속도로 따라 신규분양 '봇물'
"고속도로 뚫린다고 하니 1년 새 1억원 가까이 올랐어요."지난달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자 수도권을 비롯한 각 지방 주요 신설도로 인근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부터 교통망은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요소 중 하나로 꼽혀왔다. 새… [2017-07-10 14:45:27] new
 

포토뉴스

0 1 2 3 4